칠곡군은 물놀이 지역의 안전표지판 및 인명구조함을 재정비하고,총 4개반(18명)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군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4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칠곡소방서와 칠곡경찰서, 안전모니터봉사단과 협력해 안전요원들이 순찰 및 위험행위 계도 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안전행정과 전 직원들을 순찰조로 편성해 휴일 비상근무 실시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또한, 지난 2009년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약목면 두만지 일원은 위험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물놀이객이 많이 찾는 가산 금화계곡도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유급안전요원 1명을 고정배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물놀이 안전사고는 구조보다는 사전예방이 중요한 만큼 전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물놀이 할 때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