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표 레퍼토리 공연인 발레‘호두까기 인형’을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하영일)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을 33년간 이끌어 온 발레의 거장 ‘유리그로가로비치’ 안무버전으로 6~7일까지 2일간 오후 7시와 3시에 러시아 정통 발레의 웅장한 막을 올렸다. 선이 굵고 역동적이며 다채로운 고난도 동작이 많은 안무는 환상적인 동화 속 나라에 대한 동경과 함께 어린이 관객과 성인관객을 매료시켰다. 전체 2막으로 구성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환상적인 작품세계로 독일 낭만주의 시대 대표작가인 E.T.A 호프만 원작으로 발레음악의 거장 표트르 차이콥스키 음악으로 1966년 러시아 볼쇼이 극장 초연 이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사랑을 받아온 발레의 대표작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겨울을 맞아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50명을 초대해 공연 관람료 전액을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4 해피존 티켓나눔 사업을 통해 겨울철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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