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지난 21일, 22일 이틀에 걸쳐 2025년 전반기 전국학생교육원발전협의회 교육요원 합동연수회를 주관해 개최했다.
1일 차 본행사는 포항시에 소재한 호텔에서 이뤄졌고 2일 차 행사는 영덕군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과 해양수련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26개 학생교육원장 및 교육요원 180여명이 참여했고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임종식 교육감은 영상으로 격려 인사를 전했다.
전국학생교육원발전협의회는 학생 수련에 관한 공동 연구, 자료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학생 교육원 및 수련원 27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해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 기관들이 합동연수회를 주관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지난 2012년 개원해 2013년에 입회 후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해 진행했다.
김영학 수련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수련원이 개원 후 처음으로 이런 큰 행사를 주관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각 기관의 교육요원 서로 간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돼 우리 학생들의 심신을 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각 기관의 교육요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요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미래의 주인`인 우리 학생들을 위한 보다 나은 교육(수련) 과정을 궁리해 보는 열띤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