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는 2014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로 동리문학상에 소설가 복거일씨, 목월문학상에 시인 김명인씨가 각각 선정됐다.
소설가 복씨는 장편소설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를, 시인 김씨는 `여행자 나무`를 출간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이날 경주보문단지내 더케이 호텔에서 이뤄졌다.
2014 동리목월문학상의 목월문학상 수상자인 김명인 시인.상금은 각 7천만원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매년 1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이 상은 경주 출신의 소설가 김동리(1913∼1995) 선생과 시인 박목월(1916∼1978) 선생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동리문학상은 올해로 17회째, 목월문학상은 7회째로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