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지난 28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실장, 사회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 관계자들과 잇달아 면담하며 청도가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다.김 군수는 앞서 지난 4월과 6월에도 잇달아 중앙부처를 찾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한 바 있다. 그때마다 "청도는 작은 군이지만 군민의 안전과 생활 여건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지역의 절박한 사정을 전달했다.이번 기재부 방문에서 김 군수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언급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예산이 아껴져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호소했다. 이어 ▲이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98억 원), ▲청도읍 덕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5억 원), ▲풍각면 금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84억 원), ▲각남면 녹명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24억 원) 등 군의 핵심 건의사업을 제시했다.군청 관계자는 "군수님이 세 번이나 직접 발걸음을 옮겨 중앙부처 문을 두드린 건 그만큼 청도의 절실함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뚝심 있는 노력 덕분에 공직자들 역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김 군수는 "청도의 미래를 위해 국가 재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순간까지 끝까지 뛰겠다"고 다짐했다.군민을 위한 길이라면 몇 번이고 발로 뛰는 군수의 뚝심. 그 한 걸음, 한 걸음이 청도의 내일을 밝히고 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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