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3일, ‘통통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운영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경사과원예농협과 유통지원과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통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했다.‘유통은 소통이다, 소통하면 대통한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행정, 운영자, 생산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유통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중점 추진 사업의 일환이다. 간담회에서는 물량 확보와 품질 관리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특히 농가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윤성준 센터장은 “영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는 유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현장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맞춤형 유통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영주시는 유통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를 구축하는 데 한 발 더 나아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