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현장문제 해결형 데이터 수집 및 AI 기반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공모에서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노지 데이터 수집 분야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데이터 기반의 미래성장 농업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22년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안동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및 품목 특성에 맞는 농업 현장 문제를 민간이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정제·가공을 지원하며 정부는 확보된 고품질 데이터를 `스마트팜코리아` 플랫폼으로 개방해 현장 문제 해결형 솔루션 개발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스마트 과수원 및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환경, 생육, 병해충 등 다양한 농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왔다. 이러한 스마트농업 인프라와 행정적 지원 역량이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의 수행기관 선정에 밑거름이 됐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스마트농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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