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7일 경북도와 함께 2025년 경북 대형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산림분야 재창조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적인 산림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소득 △산림관광 △산불대응 및 미래산림산업육성 3개 분야 총 12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 산림자원국의 사업 설명을 들은 후 향후 추진 방향과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산불피해지에 내화수종 및 임산물 특화 수종을 식재하는 `100-Belt 조성사업`, 지역맞춤형 목재시설 도입 계획인 `K-Wood 목재산업 클러스터`, 산불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숲을 품은 도시 프로젝트` 등의 사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각 사업 계획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산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기본구상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의성군이 산림 재창조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