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분천4리 평지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6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해당 지역에는 국비 약 11억 원과 지방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1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농어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주거, 안전, 위생 등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봉화군은 연초부터 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열고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봉화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분천4리 평지마을에 노후주택 개량, 마을 안길 정비, 안전 확보 등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분천4리 일원에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봉화군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