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내성천 가동보 설치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지역 발전의 새 장을 열었다. 이 가동보는 내성천을 중심으로 한 친수공간 조성, 지역축제 활성화, 재해 예방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봉화군의 핵심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내성천 가동보는 봉화읍 내성천 구간에 설치된 길이 57m, 높이 1.5m의 구조물로, 자동 수문 조절 기능을 통해 하천 수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를 통해 홍수기 수위 상승에 따른 범람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지역사회는 재해 예방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됐다.또한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와 ‘봉화송이한약우축제’ 등 봉화군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내성천 가동보는 단순한 수위조절 시설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친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행사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박현국 군수는 “내성천 가동보는 봉화군의 대표 축제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가동보 준공으로 봉화군은 지역축제 활성화와 재해 예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