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일대에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통합 한방진료가 제공됐다.
의료봉사는 총 3차에 걸쳐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됐다. 24차 봉사(9일~12일)는 한의학과 전라동문회 주관으로 원구1리 다목적회관에서, 25차 봉사(11~14일)는 편집위원회 주관으로 성내5리 임시마을회관에서, 26차 봉사(14~17일)는 본초동아리 주관으로 괴시3리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각각 실시됐다.이번 활동에는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9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 600여 명에게 건강 상담, 침 치료 및 부황, 체질에 따른 맞춤 한약 처방 등 통합형 한방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심한 진료로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봉사는 지난 3월 29일 대구한의대가 출범한 ‘영덕재난복구지원단’의 활동 연장선으로, 산불 피해 이후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실천적 노력으로 평가된다.안창근 센터장은 “단기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맞춤형 보건복지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전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