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심 바닥분수 두 곳을 개장한다.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되는 이들 물놀이 시설은 풍기룰루랄라놀이터와 휴천동 삼각지에 위치하고 있다.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은 79㎡의 바닥면적과 28㎥의 저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분수가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순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안전을 위해 두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이용자의 안전을 책임진다.휴천동에 위치한 삼각지 바닥분수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252㎡ 규모의 이 시설은 터널형 분수를 포함해 총 6종 7개의 분수형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기계 과열 방지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로 기계 점검과 수질 관리를 위해 사용되며 우천 시에는 분수 가동이 중단된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몽골형 텐트 7동이 설치되며 안전요원 2명이 현장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영주시 관계자는 “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도심 물놀이 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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