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저상버스가 봉화군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8일 봉화터미널에서 전기저상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을 개시하며 탄소 배출 없는 교통수단을 군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이 버스는 교통약자와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봉화군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실증 운행 구간을 선정하고 이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군민이 주인인 봉화`, `숲속도시 봉화`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군민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전기저상버스 도입은 민선8기의 핵심과제인 `안전하고 따뜻한 교통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전기저상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군민 모두의 이동권을 존중하는 포용과 연결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봉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향후 전기버스 도입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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