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산불 피해지역 주민 32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로 인해 정서적 충격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주민과 재난 대응에 참여한 주민리더를 대상으로 부산과 경남 양산 일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  주민들은 문화체험,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의 활동으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전·사후 심리척도 검진을 통해 회복 정도를 점검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전문 인력의 산불피해 주민들의 심리상담과 `재난 후 트라우마 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 등 마음 안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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