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기성면사무소는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신축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7일부터 기성면 복지회관(3층)을 임시청사로 리모델링해 업무를 시작한다.
기성면사무소 청사는 지난 1957년 신축돼 현재 68년이란 시간이 흘러 노후된 청사로 이달 중 철거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그동안 보수와 잦은 확장으로 새 청사 건립에 대한 지역민들의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민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군은 기존 위치인 기성면 척산2길 8에 총사업비 65억원의 예산으로 부지면적 3024㎡, 건축면적 984.76㎡이며 오는 9월 청사신축공사를 시작해 2026년 9월에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임시청사 이전은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면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 청사 바로 옆 건물인 복지회관(3층)으로 이전하며 방문하는 면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김윤곤 면장은 "청사 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꼼꼼한 업무 준비로 질 높은 행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