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 ‘2025년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시작한다. 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약 3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주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만 16세 이상의 시민과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이륜차 한 대당 기본 지원금은 160만 원이며 차종에 따라 최소 117만 원에서 최대 27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특히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할 경우, 추가로 20만 원이 지원된다.장애인, 차상위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농업인은 우선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이들 중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업인이 차량을 구매할 경우 국비 기준의 20% 이내에서 추가 보조금이 지원된다.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제조·판매사와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를 통해 잔여 물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영주시 환경보호과(☎054-639-6757)로 하면 된다.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 “영주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전기이륜차 보급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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