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주요 군정사업에서 총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봉화군이 시행한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달성된 성과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다.계약원가심사는 본청의 각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에 대한 사업비를 분석하고 공사 방법의 적절성과 설계의 합리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봉화군은 공사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해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2025년 상반기 동안 봉화군은 총 161건, 849억원의 사업을 심사했다. 이 중 1.6%에 해당하는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봉화군은 현장 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을 채택하고 원가 산정을 적정하게 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임기수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전예방 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동시에 지방 재정 확보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봉화군은 이러한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봉화군의 이번 예산 절감 노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 절감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봉화군의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도 봉화군은 경제적인 공법 채택과 합리적인 설계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