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일부터 송해기념관(신비체험관)의 위탁 운영을 정식으로 시작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 내에 위치한 송해기념관은 연면적 850.84㎡,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1층은 기념품 전시·판매장, 2층은 송해 선생 전시관과 교육프로그램실, 3층은 체험프로그램실과 쉼터, 하늘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관은 올해 상반기 처음 운영된 `문화 아카데미`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단순한 기념시설을 넘어 지역민에게 열린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문화 아카데미는 △달성치유명상 △달성자연인문학 △달성 역사문화산책 △영재 학부모 아카데미 등 상반기와 동일한 구성이며 송해기념관 2층에서 각각 10회 차씩 평일에 운영된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힐링 타로`가 마련됐다. 힐링 타로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층 체험실에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참여할 수 있다.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 `시니어 마음 놀이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화요일 열리며 예술놀이·웃음놀이·음악놀이(각 4회)로 구성됐다. 이번 시니어 마음 놀이터 프로그램은 웃음과 예술을 매개로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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