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경포동 주민들이 안동시의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지난 2023년 4월 강릉 산불피해의 아픔을 겪은 경포동 주민들은 올해 3월 발생한 안동 대형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953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3일 열린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허병관 강릉시의원, 김성수 경포동장과 2023년 강릉 산불피해 이재민 일동이 참석해 마음을 전했다.  허병관 시의원은 "산불로 인한 상실감과 고통, 피해 복구 과정의 어려움 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쉽지 않겠지만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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