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압량초등학교는 지난달 30일 등교 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소리 합창동아리’가 참여하는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자연스럽게 등굣길에 펼쳐지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합창동아리 학생들은 정성껏 준비한 곡들을 선보이며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교생에게 전달했다.특히 공연은 함께 웃고, 감상하고, 박수를 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꿈소리 합창동아리 학생들은 “무대에 섰을 때는 긴장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줄 때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고, 관람한 학생도 “아침에 등교하면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진섭 교장은 “음악은 학생들의 정서와 인성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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