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석보면 화매2리 마을회관에서 `온기로 가득한 행복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화매2리 마을을 자원봉사 대상지로 선정해 개인 자원봉사자 및 대한적십자봉사회영양군지구협의회,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등 70여명이 함께 마을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짜장면 만들기, 명패 및 문패 제작, 부엌칼 갈기, 즉석 사진 촬영, 찾아가는 종합민원서비스, 화단 조성,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준비한 마당극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오원인 이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마을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길동 센터장은 "앞으로도 봉사자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봉사활동을 늘려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구호 물품 지원을 넘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가치 있는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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