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 내 양돈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돼지고기로 소외계층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한돈협회 경주지부는 25일 돼지고기 330㎏을 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돼지고기는 지역 무료급식소와 한부모가정, 아동시설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돼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경주지부는 경주시 내 양돈 농가 51호가 회원으로 가입해 운영되는 비영리법인 단체로서 그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현금 및 현물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광연 지부장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돼지고기는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불국성림원, 이웃집, 경주애가원, 대자원, 성애원 등 지역 무료급식소와 한부모가정, 아동시설 등에 전달됐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