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4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경산시 담당관·과·소 및 읍면동 회계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생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제품을 직원들에게 우선구매제도를 안내하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 임영락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정의 △우선구매 제도 △관련 정책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 후에는 회의실에 전시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돼 실물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정영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기침체와 고물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로를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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