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025년 시군평가’를 앞두고 실적 향상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6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88개 정량지표와 12개 정성지표를 중심으로 실적 관리 방향과 부서별 평가지표 추진계획이 집중 점검됐다.시군합동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과 도정 역점시책의 추진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총 100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년도 미달성 지표에 대한 분석, 신규 지표 대응 전략,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성과관리가 필요한 중점관리지표 17개가 별도로 지정돼 부서별 맞춤형 계획이 수립됐다.영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이상 부시장 주재 실적관리 보고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표별 추진상황을 체계적이고 다각도로 점검하고 정부 및 도 합동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행정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군평가는 국가와 도의 위임사무,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인 만큼 부서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금년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평가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