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이하 환실협)는 지난 20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경주교육지원청에 장학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제24회 저소득층 아동 돕기 일일 바자회`를 통해 마련했다.    김헌규 총재는 "경주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어려서부터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며 "기부단체의 고귀한 뜻에 감사드린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24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는 해외 봉사를 통해 필리핀 실랑시에 쌀과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국내 환경단체의 활동을 넘어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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