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난 18일 춘산면 옥정4리 마을회관에서 `반찬만들기 교육 및 반찬나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난 17일에는 참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식재료를 공동 구매했으며 18일에는 마을 대표 농산물인 쌀을 활용해 밑반찬과 도시락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도시락은 고령자,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에 우선 배부돼 실질적인 생활 지원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주민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공동체 의식과 마을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주수 군수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나눔 활동은 공동체의 힘과 따뜻함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다양한 마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의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