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농협은 최근 지역 내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공동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경주시 농촌지도자 불국지회와 불국사농협 및 불국사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하 고주모)이 최근 지역 영농현장에 방치된 농약병을 수거하는 등 농촌 환경보전과 안전한 농업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각 마을을 순회하며 사용 후 방치된 농약빈병을 집중 수거하고 올바른 영농폐기물 처리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특히 고주모 회원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정신으로 캠페인분위기를 밝게 이끌며 농촌 환경정화 활동에 큰 힘을 보탰다.
김영도 불국사농협 조합장은 "농약병과 같은 영농폐기물은 방치될 경우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라며 "지도자회와 고주모와 함께하는 이런 실천적 활동들이 지역농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