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026년 4월 5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실에서 `숲 속에서 온 편지 구상나무 이야기`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유한킴벌리는 지난 2021년 구상나무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국 구상나무 자생지에 대한 공동 수집과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5ha의 `구상나무 보전 숲`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우리 구상나무를 보전하기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유한킴벌리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한 구상나무 보전사업 등을 볼 수 있다.
이규명 수목원장은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침엽수 보전을 수행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