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수직농장`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군이 참여하는 분야는 `상가, 공장, 폐교 등 농촌 유휴시설 활용·연계 수직농장 모델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 모델 개발 분야이다.
해당 과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연구를 진행하며 그 외에도 한국식품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원광대학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농심, ㈜에스에스엘이 참여해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령군에서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의 수직 재배 시스템에 연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그린바이오 소재 원료작물을 대량재배해 수익을 창출하는 K-수직농장 모델 개발을 실증하게 된다.
이남철 군수는 "농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연구과제를 토대로 향후 지역농업 발전에 새로운 방향성과 정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