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경주 코모도호텔 반월성홀에서 ‘2025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입점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110여 개사와 대형 유통사 30개사가 참여했으며, 기업과 유통사 간 1:1 매칭 상담을 통해 신규 입점을 타진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기업들은 평균 2~3회의 입점 상담을 진행했으며, 사전 매칭을 통해 자사 제품과 적합한 유통사 MD와 직접 연결됐다. 특히 홈쇼핑(T-커머스 포함), 오픈마켓, 백화점, 편의점, 식자재 유통망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판로 관계자들이 참여해 상담의 폭과 질을 높였다.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며, 입점 결과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등 연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 대표는 “평소 온라인 판매에만 매진하다 보니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에 막막했는데, 오늘 상담을 통해 가능성을 얻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사업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함께 다양한 판로망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들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활발히 개척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참여유통사는 쿠팡, 11번가, 알리바바닷컴, 테무,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공영홈쇼핑, NS홈쇼핑, 한화갤러리아, 현대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GS리테일, CU편의점, 롯데ON, 우체국쇼핑, 쇼핑엔티, KT알파쇼핑, 컬리, 떠리몰, 오아시스, 롯데하이마트, 마트킹, 롯데마트, 킴스클럽, SK자연이랑, KT커머스, 휴박스, 현대이지웰, 삼성웰스토리, 이랜드팜앤푸드 등 30개사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