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7일 `어르신의 오감자극 건강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48명과 생활개선회원 24명을 포함한 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원들과 군 관계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 힐링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건강차 만들기 체험(미각·후각) △1대 1 효도 마사지(촉각) △풍양민요팀의 효도 공연과 노래교실(시각·청각)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이는 어르신들의 오감을 고루 자극하며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했다.  이순자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년도 치매 예방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함께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정서적 교류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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