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현대아울렛 대구점과의 협업으로 쇼룸 입주예술인 정지원 작가의 개인전 `썸머팝(Summer Pop)`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7월 13일까지 현대아울렛 실내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다.    아트웨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작가 동반성장을 위해 현대아울렛 대구점과의 협업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 `썸머팝`은 상업 공간과 예술 간의 경계를 허물며 대구의 무더운 여름 속에서 청량한 색감과 감성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의 해방감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제목 `썸머팝`은 대프리카라 불리는 대구의 더위를 예술로 `펑!(pop: 펑하고 터지다/터뜨리다)`하고 터뜨리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정지원 작가는 일상 속 감정을 포착한 따뜻한 시선과 감각적인 색채로 잘 알려진 청년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름을 상징하는 네온컬러와 여름휴가를 떠올리는 색감을 활용한 회화 작품 8점과 조형성이 뛰어난 도예 작품 7점을 선보인다.  이번 `썸머팝` 전시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릴레이 그림그리기가 함께 진행된다.  전시장에 비치된 50호 캔버스에 작가가 여름을 키워드로 첫 그림을 시작하면 시민들이 이어서 연상되는 그림을 자유롭게 그려 나가는 오픈 워크숍 형식이다.  지난 전시에서도 5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바 있으며 시민과 작가 간의 상호소통의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 연계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체험 `정지원 작가와 함께하는 세라믹 페인팅`도 준비돼 있다.  해당 수업은 오는 29일, 7월 6일 오후 2회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운영하며 현대아울렛 대구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정지원 작가의 개인전 종료 다음 날인 오는 7월 14일부터는 대구아트웨이 공방 입주작가들의 홍보 전시가 시작된다.  전시는 공예, 일러스트, 화훼, 서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시민에게 생활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방 전시는 8월 10일까지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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