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4일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열어 마이스터고 전환을 앞둔 학교의 비전과 교육 방향을 소개하고 미래 유망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진로 체험과 특강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입학 설명회에는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가 반도체 특화 교육과 진로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입학설명회와 반도체 실습실 견학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을 대상으로는 `마이크로비트 벌집보드 만들기` 실습을 통한 반도체 관련 진로체험을, 학부모 대상으로는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와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 산업시대에 요구되는 미래인재`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는 반도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 중이며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예비 입학생들이 반도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에는 해당 학교 주관으로 `반도체 진로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배용수 교장은 "이번 입학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학교의 변화와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