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생명력과 한국적 정서를 조화롭게 담아낸 유정 정윤숙 작가의 초대 개인전 `태화강의 꿈`이 오는 7월 7일까지 울산과학관 갤럭시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양화·한국화 도자 콜라보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정윤숙 작가의 대표작인 `태화강의 꿈`을 포함한 회화 작품 20여점을 통해 태화강의 사계절과 자연의 순환, 생명의 울림을 화폭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태화강의 모습을 이렇게 아름다운 색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동양화 형태 안에 현대적 색감이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가님의 표현력이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정 작가는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며 "그 생명의 목소리를 느끼고 표현하는 과정이 나의 작업"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정윤숙 작가는 가톨릭대 서양화 전공 후 중국 유학을 통해 도자와 한국화로 작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개인전 19회, 초대전 280여 회에 참여했다. 한국미협, 울산미협, KSCA한국도자협회, 울산현대 미술작가회, 경상투데이 필진 등 다수 단체에서 활동하며 국제차다예사 및 윤호세가연구소 대표로도 왕성히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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