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린 `2025년 대구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신정기공 소속 `소화제 분임조` 등 1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고 오는 8월 25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해마다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할 팀을 선발하기 위한 지역 예선 대회로 현장개선 등 12개 부문 14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지역 내 기업, 공기관 등 직원들이 모여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 소속 분임원들의 토론과 협력하며 품질개선, 제안, 상생협력 등 해결방법 및 개선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연구성과 부문에서 ㈜루브캠코리아의 △`윤활솔루션` 분임조는 대두유를 이용한 친환경 윤활그리스 제조기술 개발, 신제품개발 부문에서 ㈜신정기공의 △`소화제` 분임조는 EVA 압력 분산 유동볼 구조와 고형물 제거 필터를 적용한 수밀성 강화 밸브 개발, 공군제81항공정비창의 △`무지개` 분임조는 항공기 지상보호장치 개발로 비용절감 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상생협력 부문에 출전한 대구교통공사와 하진전자통신의 `마이에스프레소+블루밍` 분임조는 전동차 ATC 유비조수 공정 개선으로 대체품 개발을 통한 원가절감 등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스마트업대구` 분임조는 빅데이터·AI를 융합한 분석 알고리즘 개발로 송전애자 오염등급 판정시간 단축 △공군 제81항공정비창 `뉴스타트` 분임조는 서비스 부문에서 기상관측장비 장착검사 공정개선으로 검사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13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13개 분임조는 원인분석과 목표설정 및 개선안 도출의 적합성,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사후관리 등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오는 8월 열리는 `제51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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