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5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최정상의 18개 실업팀 소속 엘리트 선수 2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실업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가 공동 주최한다.개막식 이후에는 한국 탁구 전성기를 이끌었던 1988년 서울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재형, 자오즈민, 유남규가 참여한 팬사인회가 열려 장년층 탁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안재형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의 실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신예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내 최고의 실업팀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경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과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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