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대구도서관의 시민 중심의 맞춤형 도서관 운영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구도서관의 개관과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알리고 시민들의 구체적인 수요 및 요구 사항을 파악해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이다.  설문은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개 문항을 통해 장서, 자료실 운영, 문화 강좌, 지역 독서 진흥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청소년용 설문을 별도 마련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공간 구성 및 도서관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직접 받고 적극 반영해 청소년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자 한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큐알(QR)코드로 접속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 공지 사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대구시 대학정책과 도서관운영준비TF팀(053-803-66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설문 결과는 나이별, 분야별 결과 분석을 통해 도서관 운영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도서관 운영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재석 대학정책국장은 "10월 개관 이후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민 중심의 대표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서관은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중앙대로22길 26)에 연면적 1만5075㎡로 지하 1층, 지하 4층 규모로 건립, 자료실, 공동보존서고, 카페와 식당,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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