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역 농가를 응원하고 소비자에게 착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못난이 농특산물 기획전`을 상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명실상주몰`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못생겨도 괜찮아, 맛은 똑같아`라는 슬로건처럼 외형은 조금 못났지만 품질과 맛은 전혀 손색이 없는 못난이 농산물 및 가공품 30여개 품목을 농가 자율 할인에 상주시의 추가 지원을 더해 20~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대표품목으로 못난이 버섯, 가정용 곶감, ABC주스, 배즙 등이 있다.
특히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고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다. 또한 포도, 사과, 배 등 수확기에는 2차 `못난이 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전은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리뉴얼된 `명실상주몰` 쇼핑몰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진행된다.
`명실상주몰`은 상주 지역 농가들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상주 농가들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산물의 유통 경로를 단축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영석 시장은 "모양이 조금 못나도 정성과 품질은 변함없는 농산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