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포도 농가를 돕고자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통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직원 약 10명은 이른 아침부터 포도밭을 찾아 작업 요령을 익히고 한송이 한송이 정성껏 봉지를 씌우는 작업에 온 힘을 쏟았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포도알이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는 중요한 시기에 진행됐다.
강진규 동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현장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