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이하 가자미 축제)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감포항 일원에서 개최돼 2만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감포의 맛과 멋, 바다의 정취를 만끽했다.                가자미 축제를 기념해 축제 첫날 해오름 주차장 맞은편 광장에서는 `전국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돼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감포항의 아름다움을 도화지와 원고지에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물론 지역주민과 외지 방문객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싱싱한 가자미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감포의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현장에서는 회무침, 구이 등 갓 잡은 가자미를 활용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수산물 맨손잡기 체험과 전국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등 체험형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즐기며 행복을 만끽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전파했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마련된 `가자미 도시락 나눔 행사`에서는 1000명의 방문객에게 1000원에 가자미 미역국 도시락을 제공해 따뜻한 지역 정서를 전했으며 아이넷TV 스타쇼 콘서트는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축제를 기념해 개최된 `전국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동시 부문 대상은 박채빈 학생이 △그림 부문 대상은 최지아 학생이 수상했다. △동시 부문 최우수상은 김수인, 우수연, 우지우 학생이 △우수상은 황채미, 권효림, 이하은 학생이 받았다. △장려상은 오연우, 이하린, 오서윤, 김승한, 조문채, 김재경 학생이 수상했으며 입상에는 조영우 학생 외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그림 부문 최우수상는 김예림, 이서연, 김수인, 엄지안, 이주성 학생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박예린, 박지유, 엄지온, 김은서, 최은우 학생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김가령, 박예린, 김사랑, 홍경훈, 손유진, 최지윤, 손유나, 이성윤, 김민주, 채준재 학생이 받았으며 △입상에는 박지희 외 24명의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주낙영 시장은 "청정 해산물과 감포항의 정취를 담은 이번 축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포항 가자미 축제가 지역 특산물과 해양문화를 널리 알리는 대표 해양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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