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일부터 대구 엑스코 동관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16회 대구꽃박람회에 `인품정, 인생을 품은 정원`이라는 주제로 `저탄소 시민농업 모델관`을 운영한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대구꽃박람회에서 여러 가지 주제의 농업 조성관을 운영하며 박람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저탄소시민농업모델관`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와 실습을 통해 양성된 단체인 대구마스터가드너 회원들과 교육생인 예비회원들이 모델관 조성의 디자인부터 연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품정, 인생을 품은 정원`이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릍 통해 재배한 농작물과 꽃, 나무, 경관식물, 자연주의 정원 소재 등 다양한 식물들을 사용해 우리의 인생을 표현한 정원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대구도시농업연구회, 마스터가드너, 청년농업인들도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꽃박람회 조성에 참여해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며 정원 전문가가 `도시와 현대정원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오명숙 소장은 "꽃과 정원 전문가들이 조성한 `저탄소시민농업모델관`에서 자연과 식물이 주는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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