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주민들을 위해 교수회와 교수상조회 공동 주관으로 1000만원의 기부금을 지난달 29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교수회와 교수상조회가 그동안 자체적으로 조성해 온 기금 중 일부를 활용한 것으로 경북에 위치한 국가유산과 문화유산의 복구 및 보호 그리고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민족자존 문화창달`을 건학 이념으로 지난 2000년 개교했으며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담당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특수목적대학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대학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