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그룹이 29일 도청을 방문해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최종일 세방㈜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방그룹은 모회사인 세방㈜을 중심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하역과 운송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세방전지㈜의 로케트배터리는 국내 납축전지 시장 점유율 1위로 전 세계 1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종일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방그룹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