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 천선화(54)씨가 `제68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 부문을 수상해 시상금 전액을 지난 28일 안동시 산불피해 극복 성금으로 기부했다.  천씨는 생계를 위해 간호사로 오랜 기간 헌신하면서 80세가 넘은 부모와 시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해 왔으며 이웃 어르신을 위해 반찬을 나누는 등 경로효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천선화씨는 "현재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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