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에 발맞춰 자체 운영 중인 관광택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연계는 숙박비 할인 혜택과 교통 편의를 결합한 `울진형 체류 관광 모델`로 울진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는 전국 숙박업소의 숙박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대형 관광 캠페인으로 참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쿠폰을 발급받아 울진 지역 숙소를 예약하면 최대 5만원까지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울진 관광택시는 지역을 잘 아는 택시 기사가 함께 동행하며 성류굴, 망양정 케이블카, 요트 등과 같은 울진의 대표 관광지를 안내한다. 이용 시간은 4시간에서 8시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요금의 60%를 군에서 지원해 4시간에 3만2000원만 부담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관광택시 이용객에 한 해 관광 요트 1시간 코스를 30% 연계 할인된 2만1000원에 제공한다.
한편 군은 이번 연계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대한민국 숙박페스타와 울진만의 지역형 콘텐츠가 만나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