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초등학교는 지난 27일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을 위해 학생들에게 ‘담배 피우는 백설공주’ 인형극과 `금연 골든벨`을 개최했다. 교내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담배의 폐해를 저학년(1~3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고자 인형극단 “별”을 초청해 ‘담배 피우는 백설공주’의 주제로 인형극을 관람했다. 고학년(4~6학년) 대상으로는 퀴즈를 풀면서 담배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게 하고 흡연으로 생길 수 있는 각종 질병과 담배의 유해 성분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배웠다.특히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지식을 총동원해 금연 골든벨에 참여했으며, 전*민 학생(6학년)이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인형극을 관람한 저학년 학생들은 흡연으로 쇠약해지는 백설공주를 보면서 매우 안타까워했고, 절대 어른이 되어서도 담배는 피우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골든 벨 행사를 마친 학생들도 "담배가 우리 몸에 백해무익하고, 오늘 집에 가서 부모님이 금연할 수 있도록 강하게 말씀 드리겠다"고 전하며 스스로도 평생 금연을 다짐했다.장명섭 교장은 “직접 흡연도 해롭지만, 간접흡연도 직접흡연 못지않게 해로우므로 흡연하고 있는 사람 옆에는 가지 않도록 하고, 오늘 다짐한 금연의 의지를 평생 잘 유지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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