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중심 상권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대구시와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이 2차년도에 접어들면서 콘텐츠를 강화해 본격 시행된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상권브랜드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 신규 점포 유입 컨설팅, 동성로 패스 개발, 디저트 페스타 확대 개최 등이 있다.
우선 동성로 상권을 홍보하고자 작년 말 개발된 상권 공동브랜드 `Play It 동성로`, 대표 캐릭터 `빅디(Vic D)`를 활용해 굿즈 제작·배포, SNS 홍보를 통해 방문객에게 `젊고 활력 넘치는 동성로`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빈 점포를 임대해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가칭) 동성로 여름이야기 팝업스토어`가 오는 7월 말부터 1~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참가 점포 모집은 6월 중순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성로 공식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도 확대 추진된다. 동성로 소상공인 점포 15개소를 선정해 컨설팅과 환경개선, 온라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기본 컨설팅`과 함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컨설팅`을 신규로 도입해 빈 점포 해소에 기여하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컨설팅 사업은 6~7월 중 참여 점포를 모집·선정하고 7월부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점포 할인형 모바일 패스인 `동성로 PASS` 운영(8월~), `디저트 페스타` 확대 개최(9월, 11월), 청년층·외국인 특화 문화교실 운영(9~12월)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