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등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한 법정 선거사무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선거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전투표일(5월 29일~30일) 및 본투표일(6월 3일)을 전후로 청사 전광판과 읍면동 마을 방송, 시 공식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집중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청 주변 및 주요 지역에는 `투표하는 발걸음 민주주의를 위한 큰 걸음`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책임 있는 유권자로서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법정 선거사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 투표소별 교통 불편 지역 및 교통약자에 대한 수송 대책을 마련해 투표소 접근성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통장 및 자생단체와 연계해 지역 내 투표 참여 독려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선거일까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건강한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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