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전주미 소방관이 2025년 제11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주미 소방관은 경북 대표로 참가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대회는 소방안전강사의 강의기법을 공유하고 상호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안전교육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아, 성인, 장애인 등 5개 대상과 화재안전, 청각장애, 자연재난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전주미 소방관은 “기억해요! ‘C·C·C + 번쩍!’ (Check · Call · Compression) + AED”라는 주제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응급처치 교안을 작성하여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애써준 영주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의 소방안전강사들이 모여 그들의 강의 기법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방안전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미 소방관의 수상은 영주소방서의 교육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더욱 발전된 소방안전교육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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