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3일 의성군립도서관에서 `2025년도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 강의는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정애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가 `기억과 사랑`을 주제로 노년의 사랑과 삶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군민의 인문복지 향상을 위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과 연계해 4년 연속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저속노화의 길 △상속의 지혜 등 노년기에 겪는 문제들을 인문학적 고찰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8차시로 구성돼 오는 7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열리며 대학교수, 변호사, 인문학자, 연구소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인문독서 아카데미가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지혜로운 삶을 위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